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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앵무새가 제 커피 훔쳐 마셔요" 신고 접수...잡고 보니 멸종위기종 '깜짝'

by myvv77 2025.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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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무새가 제 커피를 훔쳐 마셔요!"

📍 장소: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카페

📅 시간: 2025년 11월 16일 오후 3시 20분

🚔 결과: 경찰 출동 → 앵무새 구조

알고 보니 멸종위기종 '노랑머리아마존앵무'로 추정

주말 오후, 여유롭게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던 손님. 그런데 갑자기 커다란 앵무새가 날아와 커피를 홀짝홀짝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영화나 만화에서나 볼 법한 일이 실제로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앵무새가 개인이 키울 수 없는 멸종위기종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노랑머리아마존앵무
 

☕ 3시간 동안 배회하다 커피에 꽂힌 앵무새

카페 사장 조모(34)씨의 증언에 따르면, 이 앵무새는 정오부터 카페 야외석 주변을 왔다 갔다 하며 맴돌았습니다. 마치 카페 안을 살피기라도 하듯 3시간 동안 주변을 배회하던 앵무새는 오후 3시쯤 마침내 결심한 듯 카페 안으로 날아들었습니다.

⏰ 앵무새의 3시간 여정

 

정오 (12:00)

카페 야외석 주변에서 처음 목격됨. 왔다 갔다 하며 배회 시작

 

오후 3시 (15:00)

드디어 카페 안으로 날아들어 손님 커피를 발견

 

오후 3시 20분 (15:20)

손님이 경찰에 신고 → 경찰 출동 및 앵무새 구조

🎬 현장 상황

카페 사장이 앵무새에게 먹을 것을 주자 앵무새는 경계심 없이 받아먹었습니다. 손님이 직접 만지는데도 전혀 도망가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누군가의 반려동물로 키워지다가 탈출했거나 유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출동한 경찰은 종이상자에 앵무새를 담아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로 인계했습니다. 워낙 사람을 잘 따라서 구조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다고 합니다. 마치 자기 집인 양 편안하게 구조되는 모습이었다고 하네요.

 

🌟 알고 보니 멸종위기종 '노랑머리아마존앵무'

구조된 앵무새는 노란 이마, 연두색 몸통, 빨강·파랑 깃털을 가진 중형 앵무새로, 몸무게는 약 0.5kg입니다.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의 검진 결과 건강 상태는 양호했으며, 멸종위기종인 '노랑머리아마존앵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노랑머리아마존앵무

  • 학명: Amazona oratrix
  • 서식지: 멕시코, 중남미
  • 크기: 35~38cm
  • 몸무게: 약 0.5kg
  • 특징: 노란 이마, 연두색 몸통
  • 수명: 50~80년

⚠️

멸종위기 등급

CITES 부속서 I 등재

  • 원칙적으로 상업적 거래 금지
  • 학술연구 목적만 예외 허용
  • 개인 입양 불가능
  • 불법 거래 시 처벌 대상

📌 CITES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의 약자입니다. 부속서 I에 등재된 종은 멸종 위기가 가장 심각하여 상업적 거래가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노랑머리아마존앵무는 서식지 파괴와 불법 포획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여 이 목록에 올라 있습니다.

 

🏠 주인을 찾습니다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는 현재 공고를 통해 앵무새의 원소유주를 찾고 있습니다. 정확한 종 판별을 위해서는 영등포구청을 통해 한강유역환경청에 요청해야 하며 시간이 다소 걸릴 예정입니다.

🔍 앵무새의 향후 행방

1️⃣ 원소유주를 찾는 경우

만약 합법적으로 소유했던 주인이 나타나면 반환될 수 있습니다. 단, CITES 부속서 I 종인 경우 합법적 소유 증명이 필요합니다.

2️⃣ 원소유주를 찾지 못하는 경우

일정 기간 공고 후에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국립생태원 내 보호시설로 보내져 평생 보호를 받게 됩니다. 멸종위기종이므로 일반인에게 입양될 수 없습니다.

3️⃣ 불법 소유가 확인되는 경우

만약 불법적으로 수입·거래된 개체라면 소유주는 법적 처벌을 받게 되며, 앵무새는 국가가 보호합니다.

 

🤔 왜 앵무새는 커피를 마셨을까?

앵무새가 커피를 마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몇 가지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

갈증 해소

탈출 후 물을 찾지 못해 갈증에 시달리다가 커피를 물로 착각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호기심

앵무새는 매우 호기심이 많은 동물입니다. 사람들이 즐기는 것을 보고 자신도 시도해본 것일 수 있습니다.

🏡

학습된 행동

주인과 함께 카페를 자주 방문했거나,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 주인을 보고 따라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 주의: 앵무새에게 커피는 위험합니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조류에게 매우 해롭습니다. 심장 박동 증가, 호흡곤란, 발작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이번 앵무새는 소량만 섭취해 건강에 이상이 없었지만, 반려조를 키우시는 분들은 절대 커피, 초콜릿, 알코올 등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네티즌 반응: "귀엽지만 안타까워"

이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네티즌 댓글 모음

"앵무새가 커피를 훔쳐 마시다니 ㅋㅋㅋ 너무 귀여운데 걱정도 되네요. 주인 얼른 찾았으면 좋겠어요."

"멸종위기종인데 개인이 어떻게 키우고 있었을까요? 불법 거래가 의심됩니다.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요."

"3시간 동안 배회했다는 게 주인을 찾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어서 마음이 아파요. 유기된 거라면 정말 화가 나네요."

"경찰이 종이상자에 담아갔다는 게 웃기면서도 귀엽네요 ㅋㅋ 앵무새도 순순히 따라갔다니 정말 사람을 잘 따르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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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

이번 사건은 귀엽고 재미있는 에피소드이지만, 동시에 멸종위기종 불법 거래와 반려동물 유기라는 심각한 문제를 환기시킵니다.

멸종위기종은 개인이 함부로 키울 수 없는 소중한 생명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기로 결심했다면 끝까지 책임져야 하며, 특히 멸종위기종의 경우 법적 제재가 따른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 앵무새가 안전하게 보호받고, 만약 주인이 있다면 재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유실 반려동물 신고 및 문의

  •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공고를 통해 원소유주 찾기 진행 중
  • 영등포구청: 정확한 종 판별 요청 예정
  • 한강유역환경청: CITES 종 확인 및 관리
  • 국립생태원: 주인 미발견 시 최종 보호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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