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1 우리가 소록도를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 한센병과 인권 문제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에 위치한 소록도는 면적 4.5㎢의 작은 섬이지만, 한국 근현대사의 큰 아픔을 간직한 곳입니다. 푸른 소나무가 많아 '소록도(小鹿島)'라는 이름이 붙은 이 섬은 한때 한센병 환자들에게는 지옥 같은 곳이었지만, 지금은 역사의 교훈을 간직한 치유의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소록도 한센병 시설의 설립 배경✅일제 강점기와 소록도 자혜의원1916년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는 한센병(당시 '나병'이라 불림) 환자들을 사회로부터 격리하기 위해 소록도에 '소록도 자혜의원'을 설립했습니다. 당시 일본은 한센병을 '천형병(天刑病)'이라 부르며 환자들을 사회적으로 격리하는 정책을 펼쳤습니다. 처음에는 100여 명의 환자로 시작했지만, 점차 그 수가 늘어났습니다. 1933년 소록도 자혜의원은 '소록도.. 2025. 4. 5. 이전 1 다음 반응형